우주선 작동, 응급사태 대비 등 민간인이 맡아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미국의 우주항공 스타트업 스페이스X가 승무원 전원 민간인 출신으로 구성한 우주 여행을 사상 최초로 준비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인스퍼레이션4'(Inspiration4)로 명명된 이번 우주 여행은 올해 4분기 4인조 민간인 승무원들을 태운 스페이스X의 우주선 '드래건'을 통해 이뤄진다.
지금까지 국가 주도로 이뤄진 우주 탐사에서 승무원들은 미 항공우주국(NASA)이나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등 대부분 국가기관에서 우주비행 전문요원으로 키워졌다. 민간인이 우주선 승무원으로 참여한 적은 있지만, 이들 역시 우주 비행을 위해 상당 시간 국가기관에서 별도의 전문 교육을 받아야 했다.
이번에 민간인 승무원들로만 구성된 인스퍼레이션4의 도전이 성공하면 우주항공 역사에 새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여행에서는 민간인들로만 구성된 승무원들이 우주에서 응급사태 대비, 비행 중 우주선 작동 등의 훈련을 스페이스X로부터 받는다.
스페이스X와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새로운 형태의 교통수단이 생겼을 때 선구자들이 있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투입되는 민간인 승무원단은 결제처리업체 '시프트4페이먼트'의 창업자이자 CEO인 재러드 아이잭먼이 이끈다.
아이잭먼은 "일생의 꿈이 실현되는 것이며 누구나 모험에 나서 별을 탐사할 수 있는 미래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유인 우주선이 발사될 때는 항상 위험요소가 있어 긴장된다며 승무원들의 안전 보장에 최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5월 30일 NASA 우주비행사 2명을 태워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내 민간 기업의 첫 우주여행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해 11월 16일에는 실제 임무가 있는 우주비행사 4명을 ISS에 보내 민간 우주선 정규운항 시대를 열었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