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상생기금에 정부-협력사 출연금까지

4년간 97억…국내 대표 상생모델로 자리매김

2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에서 개최된 ‘2021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2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에서 개최된 ‘2021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Complex)에서 ‘2021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갖고 총 35억원을 협력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35억원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기부한 기본급 1%에 회사가 출연한 1% 행복나눔기금 중 절반인 27억원과 정부 및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으로 조성됐다.

이번 상생기금은 설 명절을 앞두고 SK이노베이션 계열 73개 협력사 구성원 5289명에게 지원된다.

1%행복나눔기금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기본급 1%를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식으로 조성된다. 올해는 약 54억원의 1% 행복나눔기금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김홍섭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이준희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서석원 SK에너지 R&S CIC 대표,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 유재영 울산CLX총괄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와 구성원 등이 참석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SK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더욱 확대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경영의 궁극적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사업장 곳곳에서 변함없이 땀흘리며 함께 힘써준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서로의 손을 잡고 위기를 극복해 희망의 길로 함께 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노사가 함께 만드는 SK이노베이션의 상생 문화에 깊이 공감하고 울산에, 나아가 이 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전도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은 “SK이노베이션 핵심 생산시설인 울산CLX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가장 중요한 협력사와의 상생 문화가 지속되고 더 발전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에서 개최된 ‘2021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에서 (왼쪽 네 번째부터)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박종덕 ㈜동부 대표,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강순희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2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에서 개최된 ‘2021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에서 (왼쪽 네 번째부터)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박종덕 ㈜동부 대표,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강순희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협력사 대표로 참석한 박종덕 ㈜동부 대표이사(SK 협력사협의회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을 통해 협력사와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복지 향상의 기회가 돼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된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은 올해까지 4년간 총 97억7000만원, 누적 2만2000명의 SK이노베이션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전달됐다.

지난해부터는 정부와 협력사가 기금 조성에 참여하면서 ‘아름다운 상생 동행’의 국내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