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과 공동연구로 제품 상용화 성공
마곡산업단지 중기 대상 R&D 융복합 기술교류…3월중 4개사 모집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가 공동 연구를 지원한 마곡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이 제품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곡산업단지는 오는 3월 입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사업비 2억 원 규모의 지원 사업도 펼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마곡 기술교류 지원 사업에 선정된 ‘㈜팜스빌’과 ‘웰스바이오㈜’가 이화의료원과 임상개발 연구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연구를 통해 제품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시는 지난 2020년 마곡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으로 팜스빌과 웰스바이오를 선정하고 대학·병원 등과의 기술교류를 통한 업무협약부터 제품화까지 마곡 기술교류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팜스빌은 김치에서 유래한 특허받은 유산균 ‘와이셀라 컨퓨사’, 산모의 모유에서 유래한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등이 함유된 제품을 이화의료원의 인체 효능 평가를 받고 지난해 10월 출시했다.
웰스바이오는 체외진단 기술을 토대로 면역진단, 바이오센서, 분자진단 기술 기반 제품을 연구 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다. 헤모글로빈 및 총빌리루빈의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개발했다. 이화의료원의 기기 정확도 평가 및 임상 승인을 마치고 G6PD(포도당6인산탈수소효소)·헤모글로빈·총빌리루빈을 정량 측정할 수 있는 현장진단용 의료기기를 오는 4월 출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마곡산업단지 내 융복합 R&D 상생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총 사업비 2억 원 규모로 4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마곡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우수 연구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은 산학연·병원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 및 제품개발, 임상실험, 신제품 소비자 반응 조사, 시장검증 및 제품화 등을 지원받는다.
김상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마곡산업단지 내 대학, 병원, 대·중·소기업 등 혁신 주체간의 상호협력에 기반한 기술 교류를 통해 MOU에 끝나지 않고, 진정한 개방형 기술혁신의 성과물이 나올 수 있었다”며 “국내 최고의 융복합 연구개발 단지 마곡에서 혁신의 성과가 시작될 수 있도록 미래 성장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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