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해양플랜트 기술 접목

안전성 강화…매출 450억 목표

현대에너지솔루션이 출시한 수상태양광 솔루션 ‘아쿠아파워’. [현대에너지솔루션 제공]
현대에너지솔루션이 출시한 수상태양광 솔루션 ‘아쿠아파워’. [현대에너지솔루션 제공]

현대중공업그룹의 태양광 계열사인 현대에너지솔루션이 수상태양광 솔루션 ‘아쿠아파워(AquaPower)’를 앞세워 시장 확대에 나선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수상태양광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국내 수상태양광 수주전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올해 수상태양광 사업에서만 지난해 매출의 10% 이상인 약 45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의 ‘아쿠아파워’는 세계 최대 해양플랜트 업체인 현대중공업의 해양구조물 설계 및 부식방지 기술들을 대거 접목해 유동과 부식으로부터의 안전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수상태양광 시장은 대형화 추세에 따라 안정적인 부유시스템이 핵심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높은 파고와 바닷물에서도 구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 전문 엔지니어링 설계를 도입, 새만금 같은 간척호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했다.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수행한 모형시험 결과를 토대로 설계도 최적화해 설치비용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철호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는 “세계 최고의 조선, 해양기술을 접목한 수상태양광 솔루션 출시를 통해 국내 수상태양광 기술표준화와 시장 개척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