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호 기자] 국내 회사채 시장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이 이제 시작단계이며, 향후 ESG채권을 통해 활용정보 증가가 기대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성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아직 발행사례가 적어 자금의 집행내역과 사후관리, Green Washing(위장환경주의)의 문제, ESG 등급의 변동 가능성 등 지속적으로 제기될 수 있는 문제들이 남아있지만, ESG채권은 이제 시작단계"라며 "지난해까지는 주택저당증권(MBS)을포함한 공사채와 금융채 위주의 발행이 많았으나 올해는 일반 회사채에서도 ESG채권 발행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1월 회사채시장에서 ESG채권을 발행한 기업만 4개로 발행규모는 1조원이 넘는다.
이 연구원은 제도적으로 ESG채권발행이 확대될 수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투자자 입장에서 ESG채권에 대한 투명성이 높아졌다"며 "본격적으로 ESG채권이 발행되면서 확인할 수 있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투자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풍부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신용평가사들도 ESG 인증평가체계 정립하기 시작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해부터 ESG평가사업을 시작했고,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도 지난해말, 올해 초부터 ESG인증평가방법론을정립하고 ESG평가를 본격적으로 영위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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