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인테리어 사업장, 인천 무역회사 등

새로운 감염 고리로 사업장 떠올라

한양대병원 누적 확진자 80명

강동구 한방병원서도 누적 23명으로 늘어

2월의 첫 휴일인 6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93명으로,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이중 지역발생이 366명, 해외유입이 27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회의를 통해 현행 오후 9시까지인 음식점 등 매장 내 영업 제한 시간을 비수도권에 한해 오후 10시까지 완화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2월의 첫 휴일인 6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93명으로,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이중 지역발생이 366명, 해외유입이 27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회의를 통해 현행 오후 9시까지인 음식점 등 매장 내 영업 제한 시간을 비수도권에 한해 오후 10시까지 완화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로 유지하는 와중에도 지표환자(첫 확진자)를 고리로 한 집단발병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직장과 사업장이 집단발병의 고리로 떠오르고 있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소재 사우나와 관련, 12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총 27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지표환자가 포함된 사우나 종사자 3명 외 이용자 중 12명,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중 12명이 추가된 것이다.

경기 안산시 인테리어업과 관련해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 등 사업장 종사자가 10명, 가족이 4명이다. 이 외에도 인천 연수구의 무역회사와 관련해 총 20명이 감염됐다. 지표환자가 포함된 동료와 가족, 지인 등으로 확진자가 늘어났다.

이 외에도 병원과 교회 등에서 확진이 잇달았다.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는 격리중인 환자와 종사자 7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80명으로 늘었다. 강동구 한방병원 누적 확진자는 23명이 됐다. 중구의 복지시설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늘어, 총 83명이 됐다. 안산시 병원에서는 환자와 종사자 등 총 16명이 확진됐다. 남양주시 요양원에서도 확진자가 2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8명이 됐다.

군포시의 한 교회에서는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총 15명이 확진됐다.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2명 늘어 총 1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업장, 가족 등을 통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감염 경로와 시점이 확실하지 않은 환자 비율은 21%였다. 지난달 24일부터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5835명 중 감염 경로를 조사중인 사례는 1223명으로, 전체의 21.0%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