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경제동향 통해 밝혀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한국개발연구원(KDI)는 "최근 우리 경제는 국내 코로나19의 3차 유행으로 내수 부진이 심화되었으나, 상품수출이 증가하면서 경기 부진을 일부 완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7일 분석했다.
KDI는 이날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비와 고용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지속됐지만, 대외 상품수요의 개선으로 수출과 설비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제조업은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는 일부 분야를 제외한 대부분 생산에 악영향을 미쳤다. 광공업생산의 양호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지속됐다.
광공업생산(0.5%→3.4%)은 반도체(18.6%)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통신⋅방송장비(51.8%)가 신제품 출시 등의 영향으로 급증하면서 전월에 이어 양호한 흐름을 지속했다.
반면, 서비스업생산(-1.4%→-2.2%)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숙박⋅음식점업(-17.1%→-39.5%) 등 영업이 제한된 업종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건설업(1.7%→-2.5%)과 공공행정(-0.4%→-1.3%)도 증가율이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12월 전산업생산은 조업일수 1일 증가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과 건설업이 위축되면서 –0.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경기부진을 완화한 세부요인으로는 자동차 수출과 반도체 투자가 꼽혔다.
상품수출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를 중심으로 개선 흐름을 나타내고 수출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재고도 9월 이후 감소세를 지속했다.
1월 수출은 전월(12.6%)에 이어 11.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21.7%)와 무선통신기기(58.0%), 자동차(40.2%) 등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설비투자가 증가세를 이어가는 등 제조업도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12월 설비투자는 전월(5.4%)과 유사한 5.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계류(13.7%)는 반도체 관련 특수산업용기계(38.2%→37.0%)와 일반기계류(21.8%→22.1%)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전월(13.1%)보다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