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성안 221.33%·3위 코이즈 181.14%
1~3위 모두 ‘이재명 지사 테마주’
최저 수익률은 이매진아시아 -97.07%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새해 들어 코스피 3000 시대가 도래하면서 다수의 종목들이 세 자릿수 주가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선거가 다가오며 정치 테마주가 수익률 상위를 점령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5일까지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 중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나타낸 종목은 코스닥의 ‘수산아이앤티’로 파악됐다. 수산아이앤티의 주가는 지난해 말 1만3200원에서 5일 4만3000원으로 2만9800원(225.76%)이나 뛰어오르며 2배 이상의 수익을 냈다.
수산아이앤티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이다. 이홍구 수산아이앤티 각자대표가 이 지사의 캠프후원회 공동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경기도 일자리재단 이사장도 맡고 있어 관심을 모으며 올해 주가가 급등했다.
상승률 2위는 코스피의 성안으로 나타났다. 성안은 같은 기간 주가가 347원에서 1115원으로 221.33% 상승했다.
코스닥의 코이즈는 181.14%의 수익률로 3위에 올랐다. 성안과 코이즈 역시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다. 성안은 박상완 성안 부사장이 이 지사와 중앙대 동문으로 알려지며 주목받았고, 코이즈도 조재형 코이즈 대표가 중앙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부상했다.
수익률 4위는 바이오 기업 한국파마(179.73%)가 차지했다. 한국파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치료제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구영테크(159.70%) ▷토탈소프트(149.01%) ▷데브시스터즈(146.71%) ▷인터파크(127.91%) ▷효성티앤씨(127.01%) ▷덕양산업(125.73%)이 차례로 5~10위를 기록했다.
반면 올해 들어 최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이매진아시아로 나타났다. 상장폐지를 앞두고 정리매매 중인 이매진아시아의 주가는 2220원에서 65원으로 97.07%나 하락했다.
미애부(-64.91%)와 UCI(57.81%), 엠앤씨생명과학(-49.31%)는 주가가 반토막이 났다.
이밖에 ▷진매트릭스(-43.93%) ▷제이웨이(-43.59%) ▷오스코텍(-41.39%) ▷동방선기(-39.64%) ▷판도라티비(-39.32%) ▷프리시젼바이오(-38.98%) 등도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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