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명 지원, 서류전형·심층면접 통해 최종 선출
입학금 전액에 학점 3.0이상 4년 내내 지원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MBK 장학재단은 14명의 예비 대학생을 제14기 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BK 장학생 선발에는 약 400명의 학생이 지원했다. 김병주 MBK 파트너스 회장 등 4명의 면접관들은 서류전형을 통과한 3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심층면접을 진행해 선출했다.
선출된 장학생은 남녀 각각 7명으로 성비가 균등한데 이어 서울 3명, 경기·인천 3명, 경상과 전라권에서 각각 3명, 그리고 충청권 2명 등 지역적으로도 고르게 배분됐다.
이들은 입학금 전액을 제공받으며 학기 평점 3.0이상을 유지할 경우 학업 종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한 학기당 20만원 상당의 교재비는 물론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학생에 한해 매 학기 학업 장려비도 제공된다.
MBK 장학재단은 2007년 김병주 회장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이어가는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설립, 현재까지 장학생 155명을 배출했다.
장학금 지원에 별도 조건이 없는 대신 ‘Pay it forward(도움을 받은 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그 도움을 환원한다)’라는 가치를 지키기를 독려하고 있다.
김병주 회장은 “자기소개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밝힌 지원자들이 많았다”며 “재정적 어려움, 신체적 한계 등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 장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 자기 분야에 집중하고 차후 사회 각 분야의 리더가 돼 스스로 한 다짐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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