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개시 2년여 만에 급성장
킥보드·SW 관리 지원 등 상생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디어’가 전국 가맹점을 50곳으로 확대하며 영업망을 넓히고 있다.지난 2019년 12월 업계 최초로 지역파트너 운영을 시작한지 2년여 만이다.
디어는 가맹점 최우선 정책을 통해 서비스 지역을 빠르게 확장한 결과, 전체 대비 가맹점 운영 비율이 작년 2월 14.29%에서 올해 2월 81.86%로 5배 이상 대폭 상승했다.
현재 디어는 가맹점 수 35개, 회원 수 33만 명을 달성했고, 서비스 출시 예정 지역을 포함하면 4월에는 가맹점 수가 50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디어는 지역 파트너가 각 지역에서 자율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디어가 개발한 운영 관리 앱을 통해 매출 현황 및 이용 통계와 실시간 킥보드 교통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기상악화로 인한 킥보드 일시 정지 기능도 가능하다.
필요에 따라 킥보드 분실·파손 지원금을 제공한다. 지역 파트너가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킥보드를 분실하거나 사용 불가 수준으로 파손된 경우, 디어가 킥보드 추가 주문에 드는 비용의 일정 부분을 지원한다. 전국의 서비스 지역을 순회하며 고장 난 킥보드를 수리해주는 한편, 인터넷 쇼핑몰처럼 킥보드 부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주문 페이지를 가맹점에 열어둔 상태이다.
디어는 전동킥보드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어가 올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미국 세그웨이사의 ‘맥스 플러스’는 LG 배터리 셀을 사용하여 기존 모델보다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고 완충 시 5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손명균 디어코퍼레이션 부대표는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가 우리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일을 실질적으로 수행해내야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라며 “의미 있는 규모는 물론 시민들의 삶을 어떻게 바꿔나갈지 지역 파트너들과 함께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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