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부양책 기대감에 약달러

1120원 아래로 거래 마쳐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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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미국에서의 추가 부양책에 따른 시장 기대감에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며 원·달러 환율로 하락세를 보였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1원 내린 달러당 1119.6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부양책 통과가 공화당의 반대와 무관하게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심리는 다시 위험 자산으로 이동했다. 이에 환율은 5.7원 내린 1118원에 출발했다.

오전 중 한때 1121.5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위안화 강세 등의 영향을 받으며 상승 폭을 되돌렸다. 중국에선 춘절을 앞두고 유동성을 조이며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오름세를 보였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환율은 위험 선호 회복과 글로벌 달러 약세를 쫓아 하락 출발했고 장중에는 결제 수요(달러 매수) 등으로 낙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94% 내린 3091.24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