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호점 광화문 케이뱅크 본사 입점
비트 2세대 모델 사전 주문 물량도 완판
내달중 3세대 모델도 선보일 계획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로봇카페 ‘비트’가 무인 로봇 매장 100호점을 개점했다. 로봇이 커피를 만들어 주는 등 생경했던 매장 풍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Untact,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점차 보편화되고 있는 셈이다.
다날 그룹 산하 푸드테크 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은 9일 서울 광화문 케이뱅크 본사에 로봇카페 비트(b;eat) 100호점을 오픈했다.
비트는 바리스타 등 상주 인력 없이 주문, 결제, 제조, 픽업의 전 과정이 무인 진행되는 미래형 스마트 카페다. 모바일 기반의 음성 주문부터 원두 선택, 시럽 양, 진하기 조절 등 개인화된 주문이 가능하다. 50가지의 메뉴와 디스플레이를 통한 감정 표현, 지능형 CCTV를 통한 최적의 솔루션 등으로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비트코퍼레이션 측의 설명이다.
특히 앱 기반의 워크스루(walk-through) 방식으로 소비자의 불필요한 매장 대기 시간을 최소화한 점이 주효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면 접촉을 기피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탄 것. 이에 지난해에만 비트의 매장수가 70% 급증하면서 ‘포스트 코로나형 카페’로 주목받았다.
비트코퍼레이션은 또 비트 2세대 모델(b;eat 2E)의 사전 주문 생산 물량도 완판했다. 이에 그간 축적된 비즈니스 및 푸드테크 노하우를 토대로 이달 내 확장된 통합 리테일 서비스를 구현하는 차세대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비트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모기업인 다날의 IT DNA와 프랜차이즈 카페 달콤의 F&B(식음료) 역량 등 그룹사 간 시너지를 통해 ‘무인 로봇매장 100호점’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다”며 “이 달 출시 예정인 비트 3세대 모델을 통해 기존에 없었던 ‘리테일 자동화 플랫폼’으로서 본격적인 매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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