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분석사 “애플 전기차 시장 진입은 시간문제”
“2024년 진입 시 시장 점유율↑”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현대차그룹이 애플과 애플카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수개월 내에 현대차그룹이나 폭스바겐과 애플카 생산을 위한 협력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매체 애플인사이더 등의 보도에 따르면 투자 분석 회사 웨드부시(Wedbush)의 다니엘 입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전기차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입스는 "애플이 파트너십 또는 콜라보레이션을 오는 3~6개월 내에 발표할 가능성이 85%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배터리 기술이 혁신과정에 있는 등 전기차 시장이 지금 황금기(Golden Age)에 돌입하고 있다"면서 "애플은 현대나 폭스바겐 등 2가지 최고의 선택지(Top 2 choices)를 가지고 전기차 시장에 주류로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덧붙여 애플카 사업이 2024년까지 제 궤도에 들어선다면 GM이나 포드, 테슬라와 같은 경쟁자들의 시장 점유율을 빼앗아 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최근 공시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자율주행 기술 협력의 초기단계에 있다고 밝히면서도 "애플과는 현재 자율주행차 협의를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이에 대해 자율주행차가 아닌 전기차 협력은 가능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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