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내실에 위험스럽게 걸려있는 조명등.
한옥 내실에 위험스럽게 걸려있는 조명등.

서울시는 도심 한옥의 화재 예방을 위해 제1차 노후 전기배선 교체사업 신청을 15일부터 한달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소재 등록 한옥이다. 한옥으로 등록하지 않은 곳도 등록 신청과 병행해서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전문가가 신청 한옥의 전기배선 노후 상태를 점검한 뒤 사업 대상을 최종 선정해 공사를 시행한다.

신청은 방문, 전자우편, 팩스로 접수 가능하다. 신청서는 서울한옥 포털(http://hanok.seoul.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궁금한 점은 서울시 한옥지원센터(02-766-4117)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2018년 한옥밀집지역 내 등록한옥을 대상으로 노후 전기배선 교체 사업을 시범 실시한 뒤 2019년부터 서울시 전역으로 대상지를 넓혔다. 지난해에도 세대분전단·차단기·노후 전선 교체, 스위치·콘센트·조명기구 개선 등 43개 동 한옥이 지원 받았다.

종전까지 상·하반기에 정기 시행하던 사업을 올해부턴 연 2회 정기 시행 외에도 순찰 등을 통해 화재위험이 있거나 전기설비 긴급 보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수시 지원할 예정이다. 한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