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쿠팡 관련주가 16일 줄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 소식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쿠팡 관련주의 주가는 일제히 급등했다.
쿠팡과 물류 전담 운송사 계약을 맺은 동방은 오전 9시 32분 기준 전일 대비 2530원(25.38%) 상승한 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쿠팡의 물류 협력사인 KCTC도 전일 대비 1840원 오른 299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쿠팡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쿠팡플레이’의 관련주도 몸값이 오르고 있다. 쿠팡플레이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KTH는 이날 신고가인 1만5600원을 달성했다.
골판지 업체도 덩달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대영포장과 영풍제지는 전일 대비 각각 18.14%, 16.27% 상승했다. 이는 이들이 쿠팡의 택배 물량 증가로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쿠팡은 지난 12일(현지 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뉴욕증권거래소(NYSE) 보통주 상장을 위한 신고서를 제출했다. 보통주 수량과 공모 가격 범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국내외 안팎에선 쿠팡이 시가총액이 30∼50조원대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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