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원장 조병하)는 다음달 11일 본원에서 ‘Redesigning Communicative Language Teaching for the Korean English Classroom’ 주제로 ‘제6회 외국어교육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세미나는 도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교사들의 현장 수업 혁신을 위한 교수-학습과정과 구체적 지도 방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주한미국대사관 공보담당관, 주일대사관 공보문화원장, 외국어 관련 학자, 교수, 교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세미나 기조 연설은 주미대사관 교류 동문 담당관 로버트리차드(Robert Richard) 박사의 ‘한국 영어교육의 방향’ 이란 주제로 이뤄진다. 그는 외국어 의사 소통 중심 교수법의 재해석을 위한 정책적, 이론적 근거를 제시할 예정이다.

영어 과업을 기반으로 하는 의사 소통 중심 교수법의 이론적 정립 및 수업적용에 초점을 둔 주제 강연은 숙명여대 매튜 워커(Matthew Walker) 교수 및 경북대 앤드류 핀치(Andrew Finch) 교수에 의해 이루어지며, 현장교사들의 다양한 수업 및 평가 방법에 관한 강의도 있을 예정이다.

또 ’에피소드를 통한 중국문화의 특성 이해 및 의사소통 능력향상 방안’이란 주제로 가톨릭대 박종환 교수의 강의를 비롯,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스마트교육 및 활용방안, 학생들의 체험 및 논술 지도 등 중국어 지도 방법에 관한 강의도 있을 예정이다.

이와함께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장 사토마사루의 특강을 통해 한일 문화교류의 현실과 개선방향 고민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천대 이와마아키코 교수의 일본어 회화 능력 신장에 관한 이론적 탐색과 현장 교사들의 톡톡 튀는 모둠별 수업사례 및 동영상 자료, 교과 통합 진로 교육에 대한 사례중심 발표가 준비돼있다.

이외에도 2014년 초등교사 드라마 연수팀의 영어뮤지컬, 수원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의 일본어 연극, 중국전통 악기 ‘얼후’와의 만남, 경기도 T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앙상블의 가을 콘서트 등 참가자들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심적 힐링을 전도해 줄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강당 로비에서는 2014 초 중등교사 영어 심화 과정 위탁 기관의 교육 과정 소개 및 학습 자료 전시, 현장교사가 실천한 중 고등학교 영어 독서교육 우수자료 등 다양한 교육 자료와 우수 사례 등이 소개된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세계 시민의 소양과 역량을 길러주는 것은 외국어 교육의 중요한 과제이며 학술세미나도 이러한 노력의 한 과정”이라고 했다.

조병하 원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는 외국어교육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고 최근 외국어교육의 동향 파악 및 정보교류를 통하여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