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행 EK215편 70여명

전체의 44%인 2만6000여명 접종완료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직원들로만 구성된 비행현장 크루들을 첫 출격시켰다.

에미레이트항공사는 기내 승무원을 포함해 모든 과정에 백신맞은 직원들로만 구성, 첫 비행을 깔끔하게 마쳤다.
에미레이트항공사는 기내 승무원을 포함해 모든 과정에 백신맞은 직원들로만 구성, 첫 비행을 깔끔하게 마쳤다.
조종사도 백신 맞은 사람들로 짰다
조종사도 백신 맞은 사람들로 짰다

25일 이 항공사에 따르면, 최근 두바이발 로스앤젤레스행 EK215편에서 공항 체크인, 보안 검색, 비즈니스 및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탑승구 직원부터 엔지니어, 파일럿 및 승무원까지 해당 항공편 전 여정에 걸쳐 운영 팀 70여명 전원을 백신 접종 완료한 직원들로만 꾸려 지상 및 기내 서비스를 지원했다.

지상조업 부문 드나타(dnata)의 화물 적재 및 핸들링 팀, 화물 부문 스카이카고(SkyCargo) 팀까지도 백신 접종을 마친 직원들로 짰다.

지상(필드) 직원도 백신 맞은 사람들로 배치했다.
지상(필드) 직원도 백신 맞은 사람들로 배치했다.
에미레이트항공 화물담당직원도 백신을 맞은 상태로 배치됐다.
에미레이트항공 화물담당직원도 백신을 맞은 상태로 배치됐다.

에미레이트 그룹은 고객 및 직원을 비롯해 전 세계 지역사회 등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진행한 안전 및 보호 조치의 일환으로 한 달여 전부터 직원 대상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에미레이트 그룹은 항공 업계 최전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우선적으로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주 7일 하루 12시간 동안 백신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기준 그룹사의 약 2만 6000명(44% 상당)이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이 공동 개발한 백신 또는 시노팜 백신 접종을 마쳤다.

에미레이트항공 필드에서 기내까지 모두 백신 맞은 승무원들로 짠 탈(脫)코로나 드림팀의 첫 출격 환송
에미레이트항공 필드에서 기내까지 모두 백신 맞은 승무원들로 짠 탈(脫)코로나 드림팀의 첫 출격 환송

아델 알 레다(Adel Al Redha) 에미레이트 항공 COO는 “에미레이트 항공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승객 여정 전반에 걸쳐 강력한 안전 조치를 팬데믹 초기부터 도입해 언제나 고객들이 안전하게 비행하고 필수물품이 전 세계 지역사회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백신 접종은 단순 직원 보호 차원을 넘어 안전한 항공편 운영, 그리고 지역 사회 및 고객 보호를 위해 매우 중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의 인구 100명당 백신 접종 횟수는 55.27회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