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국민 여론조사 통해 단일화 성사

국민의힘 최종 후보와 2단계 단일화 착수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지난달 25일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에서 열린 금태섭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 2차토론에 앞서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지난달 25일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에서 열린 금태섭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 2차토론에 앞서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했다.

양 후보측 실무협상단은 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7일 100% 국민 여론조사 경선 결과, 안 후보가 범야권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오늘 결과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단일화 및 야권 승리의 교두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두 후보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18일에는 두 후보가 직접 TV토론을 진행했고, 25일에는 유튜브를 통해 단일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여론조사 비율을 공표할 수 없다고 지도를 받았다”며 구체적인 여론조사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야권 첫 단일화 경선에서 안 후보가 승리하게 되며 안 후보는 국민의힘 최종 후보와 다시 단일화 경선을 진행, 이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최종 단일 후보를 뽑게 된다. 국민의힘은 오는 4일 당내 경선을 통해 최종 보궐선거 후보를 선발하게 되는데, 안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을 위한 협상이 남아 실제 단일화 확정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