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6개월 간

한일교류전 '수작걸다'. [서울시 제공]
한일교류전 '수작걸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시민 공유공간 북촌 한옥청(聽)에서 2일부터 6개월간 다채로운 전시가 열린다고 밝혔다.

시는 사전 공모를 통해 상반기 대관전시 12건을 확정했다. 전시는 전통탈, 민화, 도자, 매듭을 비롯해 목가구, 직물, 판화, 사진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 단체의 참여로 진행된다. 전시 기간은 1~3주이며,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하에 관람이 가능하다.

북촌 한옥청은 2000년대 초반부터 진행된 ‘북촌가꾸기사업’의 하나로 한옥과 한옥지역 경관 보전을 위해 2003년 서울시가 매입해 시민 개방한옥으로 활용하고 있는 공공한옥 중 한 채이다. 종로구 북촌로12길 29-1에 위치해 있다.

2017년부터 북촌의 장소성과 한옥에 부합한 콘텐츠 관련 전시를 희망하는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대관이 가능한 장소다. 북촌 한옥청 장독대에선 가회동 경관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프로그램 공모는 매년 상·하반기 서울한옥포털(hanok.seoul.go.kr)을 통해 사전 접수하며 2021년 하반기 전시 공모는 올 5월부터 접수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 19로 인해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서울한옥 포털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VR전시로도 만나볼 수 있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는 공공한옥은 지역문화 재생에 주효한 건축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그 가치를 공감하고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