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등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사업화까지 신약개발 전체 지원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2030년까지 2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초대 단장에 묵현상 전 범부처신약개발사업 단장이 공식 임명됐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3개 부처는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초대 사업단장으로 묵현상 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을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백신 등의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사업화까지 신약개발 전체를 지원하는 범부처 사업이다. 올해 7월부터 2030년까지 2조1758억원(국비 1조747억원·민간 7011억원)이 투입된다.
코로나19 이후 연매출 1조 원 이상 글로벌 신약 창출과 국산 신약개발을 목표로 관계부처간 연구개발 역량을 총결집한다. 묵 단장은 향후 식약처, 미국 FDA, 유럽 EMA 등 글로벌 규제기관의 신약 승인 및 국내외 기술이전 등을 목표로 후보물질 발굴을 비롯해 임상 연구과제 기획·평가·관리를 비롯한 사업단 운영,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제휴 등 대외협력업무, 사업화 지원 등을 총괄한다.
묵 단장은 국가신약개발사업 전신인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의 제 3대 사업단장으로 2016년 12월 취임했다. 이후 지난해 9월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사업을 이끌며 신약품목 허가 2건(식약처, 미 FDA 승인 각 1건), 기술이전 57건(정액기술료 15조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묵 신임 사업단장은 "선행 사업단을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기단계 물질 발굴에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산 신약의 글로벌 시장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 공식임기는 2024년 3월3일까지 3년이다. 평가를 거쳐 2년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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