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토론회 합의…“진정성” 강조
시민ᆞ당원 대상 5:5 여론조사 실시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4ᆞ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가 단일화 일정에 합의하고 범여권 최종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에 나섰다.
김종민 민주당 의원과 강민정 열린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대한민국 코로나19 방역사령관의 선출로, 이런 중요한 선거에서 민주당과 열린민주당 후보를 합쳐서 수도 서울에 새로운 지도자 선출을 위해 함께할 것”이라며 후보 단일화 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안에 따르면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은 후보 단일화를 위한 두 차례의 토론회를 진행한다. 공개 토론 뒤인 오는 16일에는 이틀 동안 서울 시민과 양당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최종 결과는 오는 17일에 발표한다.
김 의원은 “최종 결과는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한 투표와 당원 투표를 5:5로 반영해서 오는 17일 발표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께서 민주진영의 단일 후보, 서울의 내일을 보여줄 수 있는 지도자를 기다리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단일화를 통해 서울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양당은 범여권 단일 후보의 필요성에는 동감하면서도 단일화 방식을 놓고 이견을 이어갔다. 양당은 이날 합의 발표에서도 “구체적인 단일화 방안은 최종 확정 전”이라면서도 “진정성 있는 단일화를 보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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