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21 벚꽃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달들어 국내 하루 평균 확진자가 400여 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 19 확산세가 지속되며 4차 유행 가능성까지 대두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안동 벚꽃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하고 있다.
이 축제는 안동의 사계절 축제 중 봄 테마를 담고 있는 지역 대표 축제이다.
매년 봄 개화기 벚꽃거리를 배경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 및 휴식공간 제공, 관광객 모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생동감 넘치는 도시 분위기 조성 등에 기여해 왔다.
축제장길 1.5㎞ 벚꽃 거리를 따라 들어선 벚꽃 터널은 봄이면 시민이 즐겨 찾는 곳이다.
수령 50년을 넘은 우리나라 고유 품종인 왕벚꽃 300여 그루가 화려한 꽃으로 상춘객 마음을 사로잡는다고 한다.
방영진 관광진흥과장은 “벚꽃축제는 취소하나 개화시기가 늦은 봄꽃 자원을 활용한 행사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 등 주요 벚꽃축제들도 코로나 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취소 결정 및 취소 수순을 밟아 가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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