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울진군이 울진읍 고성리 교차로와 울진읍사무소에 식재된 대형 금강소나무 38그루에 대한 이식 공사를 하고 있다.
38그루의 금강소나무는 대형 사업장인 흥부생활체육공원과 울진 마린 CC로 옮겨 심는다.
이식되는 대형 소나무는 2019년 태풍 ‘미탁’에 이어 지난해 태풍 ‘마이삭·하이선’등 매년 계속되는 강풍으로 인한 도복 및 절간 등의 피해가 발생해 교통 흐름에 위협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이식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박재용 산림힐링과장은“이번 가로수 이전은 사전에 재해 위험요인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며 “새로은 곳으로 옮겨 심더라도 금강송의 우수성을 대내외로 널리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송은 금강산 소나무란 뜻으로 강송(剛松)이라 불리기도 하며, 황장목(黃腸木)·춘양목(春陽木)·적송(赤松) 등 여러 이름을 가지고 있다.
심재 부분이 유난히 넓고 질이 좋다고 하여 황장목(黃腸木)이라 했고, 춘양목은 일제강점기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소광리 일대 소나무들이 벌목돼 기차역이 있는 봉화 춘양역을 통해 반출되면서 비롯된 이름이다.
금강송은 나무 줄기가 곧고 재질이 뛰어나며, 수관이 좁고 곁가지는 가늘고 짧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 수피의 색깔은 아래쪽이 회갈색이고 위쪽은 황적색을 띤다.
나이테는 균등하고 좁으며, 나무의 결은 곧고, 황적색을 띤 심재(心材)부가 일반 소나무보다 훨씬 넓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반면 변재부는 매우 좁다. 줄기의 윗부분은 껍질이 얇고 붉은색을 띠며, 아래쪽은 회갈색에 거북등처럼 육각형으로 갈라진 것이 또 다른 특징이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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