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레트로 열풍…5개월 만에 10만개 판매

SNS, 유튜브 등으로 MZ세대 공략…매출액 4배 ↑

올반 옛날통닭 소셜미디어(SNS) 광고 [신세계푸드 제공]
올반 옛날통닭 소셜미디어(SNS) 광고 [신세계푸드 제공]

[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신세계푸드의 에어프라이어 전용 간편식 올반 옛날통닭이 10만개 이상 판매됐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올반 옛날통닭 누적판매량이 5개월 만에 10만개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레트로 열풍이 식음료 업계 전반에 불면서 70~80년대 재래시장 통닭 맛과 감성을 재현한 올반 옛날통닭이 젊은 세대와 중장년층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신세계푸드는 분석했다.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신세계푸드는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디지털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올반 옛날통닭의 레트로 콘셉트에 맞춰 추억의 공포 프로그램 전설의 고향을 패러디한 B급 광고 영상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 업로드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방송인 탁재훈과 이수민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을지로 탁사장을 통해 홍보를 진행했다. 홍보가 필요한 업체에게 컨설팅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신세계푸드는 컨설팅에 따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올반 옛날통닭 판매를 계획했다. 또한 목표 판매량 달성 시 보육시설에 500봉(1000마리)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기로 약속했다.

방송 직후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하루 유입자는 평균 대비 6배 뛰었다. 올반 옛날통닭 매출액도 일평균 대비 4배 이상 올랐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탁재훈과 올반 옛날통닭을 판매하고,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과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병행하고, 상반기 중에는 옛날통닭의 맛을 다양화 해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