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
‘T맵’도 신차에 기본 장착…편의성 강화
2030년까지 전 라인업 전동화 모델 추가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전동화 전략과 함께 LG전자와 SK텔레콤 등과 손잡고 본격적인 한국 시장 재도약을 선언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리이매진(Reimagine)’ 글로벌 전략과 한국 시장 재도약을 위한 ‘4P’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재규어 랜드로버는 2026년 ‘탈 디젤’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 라인업에 전동화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2039년엔 생산·공급·운영 전 과정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첫 순수 전기차 모델은 2024년 출시한다.
이를 위해 전동화 기술·커넥티드 서비스 개발 등에 연간 약 3조8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차(Product) 출시 ▷신 가격 정책(Price)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 ▷새로운 파워트레인(Powertrain) 등으로 구성된 ‘4P 전략’이란 밑그림을 통해서다.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피비 프로’는 올해 출시되는 신차에 탑재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820Am 칩과 블랙베리 QNX 최신 소프트웨어가 적용돼 빠른 처리가 장점이다. 2개의 LTE 모뎀과 세계 최초로 듀얼 e심(Dual eSim)을 장착해 언제든 통신망을 활용할 수 있다.
수입차 최초로 SK텔레콤의 재규어랜드로버 모델 전용 ‘T맵’ 내비게이션도 모든 신차에 적용한다. 운전자는 스마트폰 연결 없이 최신 T맵 정보와 최적화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기차 전환의 시작으로 국내 출시하는 신차의 파워트레인도 ‘탈 디젤화’가 이뤄진다. 환경친화적이면서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술을 적용한 엔진 모델이 이를 대체한다. 2022년 상반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올해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모델’, ‘뉴 디스커버리와 재규어 뉴 F-PACE’, ‘뉴 XF’ 등 신차 1종과 부분 변경 모델 3종을 출시한다.
서비스 부문도 개선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고객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 창구를 마련하고, 서비스 직원의 기본 소양과 능력을 강화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로빈 콜건(Robin Colgan)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경쟁력 있는 신차와 신가격 정책,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친환경 파워트레인 등 올해가 한국 시장을 재편하는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리이매진 전략과 한국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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