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성장률·통화정책 주시
원달러 1131원서 보합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주요 정책발표를 앞두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대기모드에 들어간 환율시장은 1131~1133원대에서 강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오른 달러당 1130.0원에서 상승 출발했다. 오전 10시 41분 현재는 1131.99원에 거래중이다.
달러화 가치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및 채권 매수 프로그램 정책 변경 여부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 국채 금리 상승이 재개되고 위험 선호도 둔화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거란 전망이 나온다. 바이든 정부의 1.9조달러 부양책이 시행되고 백신 보급이 가속화되며 연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FOMC 발표에 주목하며 움직임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 강세에 수급 여건도 변화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2월말 거주자 외화 예금은 769.2억 달러로 전월대비 7.6억달러 증가했고 개인은 1.7억달로 감소해 환율 상승에 대응했다”며 “위안화 수급 여건에 주목해 금일은 1130원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원엔 환율은 같은시간 1.57원 오른 103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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