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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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가 17일 사건 발생 이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심경을 밝힌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3주 앞둔 상황에서 여야는 기자회견이 선거 판세에 미칠 파장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6일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공동행동 등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17일 오전 10시 공동행동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 A씨는 회견에서 성추행 피해 사실, 자신에게 가해진 2차 가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전 시장은 작년 7월 8일 강제 추행, 성폭력처벌법위반 혐의로 피소됐다. 이어 다음 날인 9일 시장 공관을 나간 뒤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그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진 않고 편지와 변호인단을 통해 입장을 밝혀왔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 간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 하는 가운데 A씨가 회견에서 어떤 언급을 할지 정치권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