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 지게차 실증사업

수소 운송효율 개선물류비 절감

현대글로비스가 수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공급망을 확대하는 등 수소경제의 마중물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월 울산시와 6개 기업이 참여하는 ‘수소 건설·산업기계 실증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MOU을 맺었다.

이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5t 수소 연료전지 지게차를 울산KD센터에 투입해 실증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 건설·산업기계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청사진에 따른 행보다.

현대글로비스의 주 업무는 수소 전용 이송 특수 차량인 튜브 트레일러를 투입해 당진 현대제철소에서 생산된 수소를 수도권과 충청권에 있는 하이넷 수소충전소까지 운송하는 것이다. 튜브 트레일러는 1회 최대 340㎏의 수소를 운송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운송 과정에서 ‘수소 공급망 관리 최적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적재적소에 수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충전소의 수소 잔량, 튜브 트레일러 운영 현황, 일일 수소 출하량 등 각 과정의 데이터는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축적된 운영 알고리즘은 최적의 충전 공급 계획을 수립하는 밑거름이 된다.

물류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수소 충전단가가 현재 대비 약 20%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