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삼성물산이 이사회 의장으로 사외이사를 처음 선임했다.
삼성물산은 19일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병석 한국기술대 명예교수와 제니스 리 김앤장 고문, 이상승 서울대 교수, 필립 코쉐 전 GE 최고생산성책임자, 최중경 한국 가이드스타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정병석 사외이사는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삼성물산 창사 이래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가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물산은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내이사로는 고정석 상사부문장(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하고 오세철 건설부문장(사장), 한승환 리조트부문장(사장), 이준서 패션부문장(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기존 거버넌스 위원회를 'ESG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이사회 의장이 위원장을 겸임하도록 했다.
주주친화정책도 강화하기로 했다. 3개년(2020∼2022년) 배당정책의 시행 첫 해인 올해 전년보다 약 15% 상향된 보통주 1주당 230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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