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주경기장 일대 전경.[구미시 제공]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주경기장 일대 전경.[구미시 제공]

[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올해 전국체육대회가 2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2일 경북 구미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1년 미뤄졌던 제102회 전국체전(10월 8~14일)과 제41회 장애인체육대회(10월 20~25일)를 구미시민운동장과 도내 13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한다.

장소는 구미시를 포함해 도내 13개 시·군에서 전국체전 47개 종목, 장애인체전 30개 종목이 치러지게 된다.

시는 전국체전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고 시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100년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대회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시민운동장과 박정희체육관을 리모델링하고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를 준공했다. 이 센터는 244억원을 들여 볼링장(40레인)과 모든 실내 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1000석 규모의 다목적 경기장으로 신축했다.

또 선산체육관, 금오테니스장 등 시에서 관리하는 체육시설과 금오공대, 경운대, 금오공고, 구미전자공고 등 학교 체육시설 개보수를 해 부족한 경기장 시설을 보완했다.

시는 ‘다시 시작, 행복 구미운동’을 슬로건으로 오는 6월부터 시민서포터즈 2021명, 자원봉사자 3000명을 모집하며 이들은 대회 기간 중 각 경기장에 배치돼 경기운영 지원, 안내 등을 담당한다.

더불어 시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여하는 대회운영위원회를 조직하고 1실 18부 85팀의 실시부를 구성해 대회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각 기관과 부서별로 배정해 대회 준비에 나선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전국체전 100년 역사상 초유의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대회 순연의 아픔이 새로운 100년 역사의 희망 메시지로 승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