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에서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발행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유로화는 5년내 도입될 전망이다.
파비오 파네타 유럽중앙은행(ECB) 이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디지털 유로 출시 여부에 대한 결정은 올 중순경 이뤄질 수 있지만, (출시가 결정된다면) 도입에 5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네타 이사는 “올해 이 절차가 진행되면 2년 간의 조사 단계와 2~3년 간의 이행 단계를 거쳐야 할 것”이라며 “5년은 긴 시간이지만 (디지털 유로화가) 단순하지 않고 기술적인 면에서도 그렇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디지털 유로의) 도입은 국내외 지급결제와 금융시장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매우 강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도 지난달 디지털 유로가 4년 내 도입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서경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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