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올해로 출시 3년차에 접어든 ‘청정라거’ 테라가 ‘맥주시장 1위’ 탈환을 위한 공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5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테라는 불과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 16억5000만병(3월 21일 기준)을 돌파했다. 이는 1초에 26병을 판매한 꼴이며, 역대 브랜드 중 가장 빠른 판매속도다.
실제 테라는 출시 최단기간 100만상자 출고 기록을 시작으로 100일 만에 1억병, 1년 만에 누적 6억8000만병을 판매하며 국내 맥주시장의 판도를 흔들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녹록지 않은 환경에도 전년 대비 78% 판매량이 증가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맥주시장 1위 탈환을 위한 시동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테라의 핵심 콘셉트인 ‘청정’을 알리기 위해 필(必)환경활동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일 세계적 업사이클링업체인 테라사이클과 친환경 자원순환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양사는 ‘청정사이클’ 캠페인을 기획, 오는 4월부터 청정크루와 함께 캔·병·페트 등의 제품용기, 배달용기 등의 재활용품 수거를 활성화하고 수거된 재활용제품을 활용해 재탄생한 굿즈를 배포하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릴 계획이다.
자원순환의 의미 확산활동의 일환으로 2주년 기념 소비자 경품 역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제작했다. 최근 국내 대표 친환경 비건 브랜드인 ‘마르헨제이’’와 컬래버레이션해 백을 한정 수량 제작했다. 이번 컬래버 제품은 100% 리사이클 나일론 원사인 마이판리젠(Mipan Regen)을 사용해 가치소비의 의미를 더했다.
또 상반기 중에는 테라 제품 본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선호도를 높일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출시 2주년을 맞은 테라가 국내 맥주시장 혁신의 아이콘으로 소비자에 인정받으며 성장을 거듭,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출시 3년차에는 더욱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맥주시장의 판도를 뒤집어 1위 탈환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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