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여행선임기자] 코로나 사태 직전까지 한국여행을 주선하는 해외 현지여행사들은 부산 여행 수요가 급증하자, 부산의 공항 인프라와 항공편을 조속히 확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지난 정권에서 김해공항 확충 작업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몇 년 간 첫 삽도 대지못한 채 지체됐고, 결국 사업 자체가 불가능한 것으로 결론 났다.
가덕도에 새 공항을 짓기로 한 문재인 정부의 행보가 얼마나 신속하고 효율적일지 주목된다. 어쩌면 국토교통 정책역량을 국토 균형발전과 화합, ‘남해안 시대’를 이끌 부산 신공항에 집중해야 할지도 모른다. 가덕도 지형 중 비교적 오목한, 가운데 부분을 평탄하게 하는 작업 등 할 일이 많다.
여당 ‘가덕신공항 특별위원회(가덕신공항 특위)’는 지난 12일 구성된 부산시 가덕신공항 기술위원회와 24일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공청회는 가덕신공항특별법에 명시된 이행 절차를 국회 차원에서 차질 없이 점검하기 위해 출범한 가덕신공항 특위와 관련 산업·학계 전문가 44인으로 구성된 부산시 기술위원회가 효율적인 신공항건설 추진계획 수립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에는 특위 위원장인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전혜숙·김정호·이상헌 부위원장, 최인호(간사), 민홍철, 김두관, 김영배, 정태호 등 특위 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시 기술위원회에서는 박동석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과 물류, 시공·지반, 공역, 시설 분야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2029년 신공항 개항을 위한 사전 절차 및 공사 기간 단축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위 간사인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갑)은 “전문가들의 고견을 수렴해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고 2029년 신공항 개항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며 “사전 행정 절차는 적법하고 내실 있게 마련하되 기간 단축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으로 행정에 드는 시간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당·정 간에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청회는 24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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