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어르신 접종 앞두고 사전 점검

안동시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앞두고 26일 접종센터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시민들이 접종센터로 들어가는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앞두고 26일 접종센터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시민들이 접종센터로 들어가는 모습. (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다음달 중순에 예정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앞두고 지난 26일 안동체육관 보조경기장에 설치된 접종센터에서 백신접종 모의훈련을 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안동시 공무원 80여 명, 경북도 평가단 4명, 안동경찰서, 경북소방본부, 안동소방서, 육군 제50보병사단, 인근 시·군 참관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 9시 30분부터 2시간 30분간 진행됐다.

훈련은 백신의 보관 및 관리에서부터 백신 이송·준비 → 접수·예진표 작성 → 이동·대기 → 예진 → 접종 → 접종 후 관찰 → 관찰 종료 후 퇴실 등 전체 상황을 훈련했다.

또 정전, 냉동고·냉장고 온도 이탈, 이상 반응 발생 및 병원 이송 등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한 대응 조치까지 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실제상황을 가정해 가상의 접종자 30명이 예방접종 운영 절차에 따라 이동하며 모든 과정을 직접 시연했고, 이를 참관한 평가위원들은 개선·보완사항에 대해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한편 4월 실시 예정인 코로나 19 백신 접종에 앞서 75세 이상 접종 대상자는 오는 31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동의서를 작성하고 예약까지 완료해야 우선 접종이 가능하다.

시는 예방 접종센터 운영 상황에 따라 매일 600여 명씩 읍·면·동별로 균형 있게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시민은 향후 다른 방식의 접종을 안내할 계획이다.

안동시가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화될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앞두고 26일 접종센터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백신접종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화될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앞두고 26일 접종센터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백신접종모습. (안동시 제공)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후 3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을 하게 되며, 접종 후 홀몸노인 등을 중심으로 이상 반응 여부를 3일간 관찰할 예정이다. 이상 반응 확인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기관 이송체계도 구축한다.

시는 지난 25일 기준, 1분기 접종 대상자 5842명 가운데 4266명이 접종을 완료해 73.1%의 접종률을 보이며 원활한 접종을 이어가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모의훈련 전 과정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보고, 미비한 부분은 신속하게 보완해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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