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데이터 분석 공모전 ‘해카톤’ 개최
우승자 상금ㆍ입사 기회…비대면 서비스 확대도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발굴한다. 수입차 시장 확대와 산업 트렌드 변화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이에 신속하게 대응하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국내사업본부는 내달 5일까지 데이터 분석 인턴 공모전 ‘해카톤(Hacarthon)’을 진행한다.
해카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인 ‘해커톤(Hackathon)’에 자동차(car)를 조합한 것으로 자동차 업계의 데이터 분석 공모전이다.
현대차는 지난 2019년부터 대규모 공채를 진행하는 대신 부문별로 해당 업무와 관련된 실무 능력이나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상시 채용 방식을 채택했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현대차는 데이터 분석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인재를 선발, 인턴 실습을 거쳐 채용할 계획이다.
공모전 과제는 현대차가 제공하는 가상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차량별 특성을 분석하고 향후 차량 교체나 추가 구매 가능성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심사 결과 우수자로 선발된 참가자는 7∼8월 중 1개월간 데이터 분석 관련 부서에서의 채용 전환형 인턴 프로그램을 거치게 된다.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최우수자 1등 1명 300만원, 2등 2명 각 100만원 등 총 500만원의 상금도 주어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통적인 판매·서비스 방식을 탈피해 데이터 기반의 판매와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임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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