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배선우(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악사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8천만 엔)에서 공동 3위로 마쳤다. 오카야마 에리가(26) 5타를 줄여 역전 우승하면서 통산 2승을 달성했다. 배선우는 28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UMK컨트리클럽(파72 6568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8위로 출발해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비오는 속에 치러진 경기에서 후반까지 선두에 한 타차로 따라붙었으나 17번 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선두 경쟁에서 밀려났다. 이에 따라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이날 3타를 줄인 하라 에리카, 4타를 줄인 타카하시 사야카와 동타를 기록했다. 지난주 T포인트에네오스에서 공동 2위로 마친 배선우는 지난해와 합쳐진 JLPGA투어 2020-21시즌에 12번 출전해 6번 톱10에 들면서 상금 순위 11위에 올라 있으나 톱10에 진입하게 됐다. 오카야마 에리는 마지막 홀 버디를 더해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를 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지난 2018년 리조트트러스트레이디스에서 생애 첫승을 차지한 뒤 3년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선두로 출발한 황금세대의 대표주자 카와모토 유이가 1오버파 73타를 쳐서 2위(12언더파)로 마쳤다. 테레사 루(대만)가 3타를 줄여 6위(9언더파), 메이지야스다생명레이디스에서 우승한 이나미 모네가 1오버파 73타를 쳐서 후쿠야마 에리와 공동 7위(8언더파)에 자리했다. 2위로 출발한 신지애(33)는 버디 2개에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쳐서 9위(7언더파)에 그쳤다. 한국,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상금왕에 도전하는 신지애는 JLPGA투어에서 26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시즌 중반에 합류해 8개 대회에서 2승을 추가했다. 지난해와 올해를 합쳐 한 시즌으로 치르는 JLPGA투어에서 현재 상금 순위는 8위(4755만 엔)에 올라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11승, 국내에서 21승을 거두는 등 통산 69승을 거두면서 미국과 한국 투어에서는 상금왕을 했지만 일본에서 아직 달성하지 못한 상금왕이 목표다. 배희경(29)은 이븐파 72타를 쳐서 시부노 히나코, 와타나베 아야카 등과 공동 15위(4언더파)로 마쳤다. 윤채영(34)은 5타를 잃고 공동 40위(이븐파), 황아름(35)은 45위(1오버파), 김하늘(33)은 공동 49위(2오버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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