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2021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4월 한 달 동안 1만2262명이 참가한 가운데 언택트 레이스로 펼쳐진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2021년 새로운 마라톤이 시작된다’는 슬로건 아래 엘리트(하프 코스)와 마스터즈(누적 10㎞)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엘리트 코스에는 14개국에서 210명이 신청했으며 세계 4위 수준인 2시간 2분대 기록을 보유한 에티오피아 베이흐(Bayih)와 2시간 4분대 기록 보유자 네게보(Negewo) 등이 참가한다.

마스터즈 코스에는 일반인 1만624명과 학생 1428명이 신청서를 냈으며 최연소 참가자는 3세, 최고령자는 83세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접수부터 최종 레이스까지 비대면 원칙에 따라 대회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별도 칩이 없이 자체 개발한 대구국제마라톤 전용 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체력에 맞는 거리를 누적해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10㎞ 달리기, 마스크쓰기운동 홍보 등 미션을 완료한 마스터즈 참가자를 추첨해 5월 1~2일 금호강 자전거도로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달리기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는 마라톤 전용 앱을 이용해 여는 첫 엘리트 국제마라톤대회”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과 활력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