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시니어 고객패널 발대식을 열었다. 시니어 고객패널 1기로 선발된 패널과 삼성화재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는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시니어 고객패널 발대식을 열었다. 시니어 고객패널 1기로 선발된 패널과 삼성화재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화재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삼성화재게 고령 소비자 보호를 강화한다.

삼성화재는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시니어 고객패널 제도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화재 장기보험에 가입 중인 만 60세 이상 고객으로 구성됐다. 약 2개월간 보험금 청구, 보험료 납입, 다이렉트 보험 가입 등 다양한 업무를 체험해보고 회사에 개선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시니어 고객패널 1기로 선발된 김옥두 씨는 “고령층의 경우 눈도 침침하고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워 금융사 앱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금융사 알림 메세지를 스미싱으로 헷갈리기도 한다”며 “이런 고령층의 이야기를 듣고 업무를 개선하려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기존에도 고령층 콜센터 간편 ARS 제공, 유병자 간편심사보험 등 고령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니어 고객패널의 목소리를 듣고 추가적인 서비스 개선 여지를 모색할 계획이다.

최성연 삼성화재 소비자정책팀장은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금융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고객층이 늘어나고 있다”며 “금융소비자보호법을 계기로 소비자 편의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을 더 연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