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 증가’ 10대그룹 중 최고
삼성그룹은 1.2%로 가장 낮아
10대 그룹 중 올해 들어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한화그룹으로 파악됐다. 삼성그룹은 시총 증가율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일 기준 한화그룹 7개 종목의 시총은 20조6625억원으로 지난해 말 16조1666억원 대비 27.81%(4조4959억원) 불어났다.
포스코그룹(6개 종목)은 같은 기간 시총이 35조407억원에서 43조9614억원으로 25.46%(8조9207억원) 늘어나 2위를 차지했다.
SK그룹(19개 종목)은 시총 증가율이 18.03%로 3위를 기록했다. SK그룹의 시총은 171조1945억원에서 202조4132억원으로 30조9187억원 증가했다.
현대자동차그룹(12개 종목)의 시총은 114조5963억원에서 135조1599억원으로 20조5635억원 커지며 17.94%의 증가율을 보였다.
신세계그룹(7개 종목)은 시총이 8조5552억원에서 9조9795억원으로 16.65%(1조4243억원) 늘어났다.
현대중공업그룹(6개 종목)과 신세계그룹(7개 종목), GS그룹(7개 종목), 롯데그룹(9개 종목)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시총이 15조7577억원에서 28조3236억원으로 16.28%(2조5659억원) 불어났고, 신세계그룹은 15.80%(1조3520억원), GS그룹은 11.30%(1조2170억원), 롯데그룹은 10.12%(2조1088억원) 증가했다. 이에 비해 LG그룹(13개 종목)은 139조9337억원에서 146조4427억원으로 4.65%(6조509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삼성그룹(16개 종목)은 1.26% 늘어나며 10대 그룹 중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삼성그룹의 시총은 682조4324억원에서 691조404억원으로 크게 변동이 없었다.
10대 그룹 계열사별로 보면 3월 신규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를 제외한 101개 기업 가운데 81개 기업은 올해 들어 시총이 증가했고, 20개 기업은 시총이 감소했다. 이들 기업 중 시총이 가장 급격히 증가한 기업은 한화투자증권으로 105.92%나 뛰었다. 2위는 포스코엠텍으로 77.66%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어 신세계건설(시총 증가율 72.63%), 포스코강판(62.93%), 현대건설기계(59.08%)가 차례로 증가율 3~5위를 차지했다.
현대비앤지스틸(58.56%), 포스코케미칼(49.52%), 현대위아(45.05%), SKC(42.02%), 한화에어로스페이스(41.23%)도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반면 시총이 가장 많이 줄어든 기업은 SK바이오팜으로 38.17% 감소했다. SK케미칼은 34.65%의 감소율로 두 번째를 나타냈다.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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