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주식 매각 1조이상 확보
페루 광구 매각·SK루브리컨츠 투자 유치 '눈앞'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지분 매각에 나섰다. 앞서 페루 광구 매각, SK루브리컨츠 지분 일부 매각 등 자산 유동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IET의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은 이 중 28.8%의 지분을 매각해 약 1조~1조3000억원에 이르는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SKIET는 SK이노베이션의 구주(18%)와 신주 모집(12%) 등 전체 주식 수의 30%를 공모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31일 SKIET 주식 처분에 대해 공시하며 “계열 기업가치 제고와 성장재원 확보”라고 밝혔다. 이에 업계는 SK이노베이션이 재무구조 개선 및 전기차 배터리 사업 투자 등으로 현금 확보가 시급함에 따라 자회사 지분 매각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순차입금이 9조8404억원에 이르는 등 차입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지난해 유가 하락,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된 점이 주요 원인이다. 2019년 117%에 이르던 부채비율은 지난해 149%까지 상승했다.
여기에 회사의 신성장동력인 배터리 사업에 대규모 투자가 필요함에 따라 자산 유동화를 통한 현금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페루 56·88 광구 매각 절차가 끝나면 약 1조2000억원의 현금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SK루브리컨츠 지분(49%) 매각 작업이 마무리되면 약 1조5000억원의 현금이 유입될 전망이다. 즉 SKIET의 지분 매각까지 합하면 약 4조원의 현금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