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뉴스24팀]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A씨가 시신이 방치된 범행현장에 사흘 동안 머무르며 밥과 술까지 챙겨 먹은 것으로 밝혔졌다.
5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A씨의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A씨의 이름과 얼굴 등 공개하는 문제를 심의한다. 이는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범인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라는 여론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A씨의 신상 공개를 촉구하는 청원은 이틀 만에 답변 기준인 20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A씨는 지난달 23일 피해자들이 사는 노원구의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차례로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 B씨 집에 지난달 23일 택배 기사를 가장해 들어가 홀로 있던 여동생과 5시간 뒤쯤 귀가한 B씨 어머니, 그로부터 1시간 뒤 돌아온 큰딸인 B씨를 연달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A씨는 살인을 한 이후 경찰에 검거될 때까지 사흘간 외출하지 않고 세 모녀의 시신이 있는 피해자 집에 머물며 밥을 챙겨 먹고 집에 있던 맥주 등 술을 마시는 엽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후 자해를 한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고, 치료와 회복을 마친 후 체포 영장을 집행했다. 이틀간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 경찰은 지난 3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도주·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전날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게 된 피해자 B씨가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고 만남을 거부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