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검사 47명·검사 214명 ·수사관 380명 투입

전담 수사팀 중심으로 부동산 투기 근절 주력 방침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연합]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 수사 인력을 당초 500명에서 600명선으로 키웠다.

대검찰청은 6일 전국 검찰청에 부장검사 47명, 검사 214명, 수사관 380명 등 총 641명을 투입해,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 수사팀을 확대 편성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전담 수사팀을 중심으로, 향후 부동산 투기 근절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30일 있었던 대검의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총력 대응 지시’에 따른 것이다. 앞서 대검은 지검 18개, 25개 지청에 부장검사 1명, 평검사 3~4명, 수사관 6~8명 등 500명 이상의 검사와 수사관이 전담팀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투기 비리 공직자 전원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송치 사건과 검찰이 파악한 6대 범죄 등에 대해 직접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이러한 대검의 조치는 지난달 29일 LH 사태 대응을 위한 범정부적 차원의 반부패정책협의회 직후 각 검찰청에 전달됐다. 31일에는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 주재로 전국 검사장 화상 회의를 열기도 했다. 이 회의에는 전국 18개 지검장 및 3기 신도시 관할 수도권 5개 지청장이 참석해 부동산 투기 근절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