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고 수준인 출력 390W

P타입 대비 상대적으로 효율 높은 N타입 셀 적용

LG전자가 고효율 태양광 모듈 신제품 ‘네온 H(NeON H)’를 출시하며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공략한다고 7일 밝혔다. 네온 H 제품 시공 이미지. [LG전자 제공]
LG전자가 고효율 태양광 모듈 신제품 ‘네온 H(NeON H)’를 출시하며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공략한다고 7일 밝혔다. 네온 H 제품 시공 이미지.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LG전자가 고효율 태양광 모듈 신제품인 ‘네온 H(NeON H)’를 출시하고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공략한다고 7일 밝혔다.

‘네온 H’는 한 장의 셀을 2개로 분할해 서로 연결하는 ‘하프컷(Half-cut) 기술’을 적용해 고효율을 구현한 제품이다. 하프컷은 셀을 나눠 사용하기 때문에 각 셀에서 발생하는 저항이 낮아져 전력 손실이 최소화된다.

또한 N타입 셀을 적용했다. N타입 셀은 기존의 P타입에 비해 공정 난이도가 높으나, 효율이 높아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에 주로 사용된다. 또 셀 구조가 전면뿐 아니라 후면에서도 빛을 받아들이는 ‘양면발전’ 구조로 발전량이 증가한다. 기온 증가에 따른 발전효율 변화도 P타입 대비 상대적으로 낮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신제품에 21.2%에 달하는 모듈 효율을 달성했다. 모듈 효율은 단위면적당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이 값이 높을 수록 동일한 태양광 설치면적에서 생산하는 전력량이 늘어난다. 또 신제품의 출력은 업체 최고 수준인 390W(와트, 120셀 기준)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이달 초부터 한국,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제품은 시장 특성에 맞춰 출력 450W 출력(144셀 기준), 모듈 효율 20.5%를 구현했다.

글로벌 태양광 시장은 올해 약 180GW(기가와트) 규모에서 2024년 약 240GW까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