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7일 자신의 득표율이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선다는 KEP(KBS·MBC·SBS)가 공동 출구(예측)조사 결과가 발표된 후 “무엇보다 민심이 이 정권의 실정에 대해 단호한 입장 표명을 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8시15분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직후 “아직 개표가 진행된 것이 아니라 조금 조심스럽긴 하지만 민심이 정말 무섭다는 것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거를 치르면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특히 시민들이 이번 선거에서 정말 잘 싸우라고 격려를 많이 해주셨다”며 “현장에서 느낀 민심이 오늘 출구조사에 반영된 것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가 잘해서 이런 지지를 얻었다기 보다는 잘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며 “개표를 끝까지 지켜보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후 8시 종료된 4·7 재보궐선거 투표 마감 후 출구조사, 부산에서는 박형준 후보가 64.0%, 김영춘 후보가 33.0%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9.0%, 박영선 민주당 후보가 37.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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