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에 4성급 호텔 여름 오픈예정

건물 소유주 준타워와 위탁경영계약

208개 객실·초역세권 등 비즈니스 최적화

미국계 힐튼그룹의 비즈니스호텔 브랜드 ‘힐튼 가든인’. [힐튼 제공]
미국계 힐튼그룹의 비즈니스호텔 브랜드 ‘힐튼 가든인’. [힐튼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미국계 힐튼그룹의 비즈니스호텔 브랜드 ‘힐튼 가든인’이 올여름 서울 양재동에 문을 연다.

힐튼그룹은 8일 준타워(JOON TOWER)와 ‘힐튼 가든인 서울 강남’의 위탁경영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힐튼가든인서울강남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튼 가든인’ 브랜드로, 올여름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 호텔은 지하철 3호선 양재역에서 도보 3분거리에 있어 교통접근성이 뛰어나다. 208개의 객실과 레스토랑·피트니스센터·미팅룸은 물론 야외 루프톱 수영장과 스낵·음료·셀프서비스 커피가 24시간 제공되는 ‘더 샵(The Shop)’ 등의 편의시설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급스러운 숙박 옵션을 경험할 수 있다.

힐튼그룹이 한국의 첫 비즈니스호텔 입지를 서울 강남으로 선택한 것은 비즈니스와 쇼핑·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주요 거점이라는 판단에서다. 강남에는 코엑스 등 주요 비즈니스센터가 밀집해 있으며 대형 백화점, 예술의전당 등도 있다. 외국인들에게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앞서 힐튼이 국내에서 운영 중인 호텔은 힐튼부산, 콘래드서울, 밀레니엄힐튼서울, 힐튼경주 등 4개다. 힐튼가든인이 올여름 오픈하게 되면 운영 호텔이 5개로 늘어난다. 힐튼가든인은 ‘심플리 온 언아더 레벨(Simply on Another Level)’이란 슬로건에 따라 지난 2019년 12월 말 기준 49개 나라에서 862개 호텔, 12만6000개 객실을 운영하고 있는 비즈니스급 호텔이다.

가이 필립스 힐튼 아시아&호주의 사업개발담당 수석부사장은 “한국은 2019년에 약 1750만명의 해외방문객이 방문하는 등 여행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다”며 “팬데믹 사태가 완화되면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여행지로 다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우준 준타워 사장은 “힐튼과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지속해 올여름 호텔의 성공적으로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