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뉴스24팀] 축구선수 기성용(서울FC)의 딸이 아빠를 위로하며 쓴 손편지가 공개돼 감동을 전하고 있다.
기성용의 부인인 배우 한혜진은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울산에서 올라오는 아빠 기다리다 편지 써놓고 잠들었다”며 7살 딸 시온 양이 기성용에게 남긴 손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는 “아빠 많이 힘들었지. 그래도 괜찮아 그래도 재밌었어. 많이 힘들었지. 그래도 울산이 이겨서 속상했지 from 사랑해 아빠”라고 적혀있다. 삐뚤빼뚤한 글자 속에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한혜진은 시온 양의 편지에 대해 “경기 지면 제일 속상해 하는 딸, 예쁜 마음”이라며 “한글 공부는 다시 열심히 하자”고 덧붙였다.
기성용의 팀인 FC서울은 같은 날 오후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8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와 맞붙어 3대 2로 패했다.
기성용과 한혜진은 지난 2013년 결혼해 2015년 시온 양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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