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7일 포항시청에서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간담회’를 열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7일 포항시청에서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간담회’를 열었다.[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경북도는 7일 오후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도의원, 학원·체육시설업 분야 대표, 사회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 ‘경북 학원·체육시설업 기 확실히 살리자’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 지사가 직접 주재한 ‘민생 애로사항 질의 및 답변의 시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이용객 감소로 생존의 위기에 직면한 학원 및 체육시설업 운영자들의 애로사항 건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영할 때 동승보호자를 의무적으로 둬야 하는데 사람을 채용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채용을 했다 하더라도 인건비 부담이 과중하다고 전했다.

또 탁구장은 영업제한 등 각종 방역상 규제는 모두 적용되는 데 반해 신고체육시설에 해당되지 않아 재난지원금은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무급휴가나 실직으로 생활고가 극심한 헬스장 트레이너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고용 지원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철우 지사는 “지난해 초부터 도내 학원과 체육시설업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사실상 개점 휴업상태로 생계를 유지하기도 힘든 실정”이라며 “모든 공직자와 산하기관 직원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민생을 되살리는 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를 마친 이 지사는 포항종합운동장을 찾아 내년 경북도민체전 준비 상황을 보고 받았으며 포항시 육상과 유도 선수단을 격려하고 지역의 체육인들을 만나 민생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