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나스닥 시총 톱10’ 거래

삼성운용도 KODEX 라인업 확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이 미국의 기술주와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ETF(상장지수펀드)를 9일 나란히 상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 기술주 ETF(상장지수펀드) 2종을 이날 상장했다고 밝혔다.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가 추종하는 지수는 ‘INDXX US TECH TOP10 INDEX’다. 지수는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기술 관련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으로 구성된다. ‘애플(Apple)’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oration)’를 비롯해 전자상거래 및 배송,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마존(Amazon.com)’, ‘구글(Google)’ 모(母)기업 ‘알파벳(Alphabet)’, 소셜 네트워크 운영기업 ‘페이스북(Facebook)’ 등이 지수 구성종목에 포함된다. 이어 반도체 관련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는 ‘PHLX Semiconductor Sector INDEX’를 추종한다. 삼성자산운용도 이날 미국 S&P500 TR 지수와 NASDAQ 100 TR 지수를 추종하는 환노출형 ETF인 ‘KODEX 미국S&P500TR’ 과 ‘KODEX 미국나스닥100TR’ ETF 2종을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상장 대표 기술주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미국FANG플러스(H), 미국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KODEX 미국러셀2000(H) 등과 더불어 미국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KODEX 라인업을 총 18종으로 확대했다.

KODEX 미국S&P500TR ETF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500개 종목에 투자한다.

S&P500 TR(KRW) 지수 추종을 목표로 하며 기존에 상장된 KODEX 미국S&P500선물(H)과 달리 현물형, 환노출형 상품이다.

함께 상장된 KODEX 미국나스닥100TR ETF는 NASDAQ100 TR(KRX) 지수 추종을 목표로 한다. 기존에 선물형, 환헷지형 구조로 상장된 KODEX 미국나스닥100선물(H)와 달리 현물형, 환노출형이다. 이로써 국내 운용사 최초로 나스닥100 관련 환헷지형과 환노출형 ETF를 모두 갖추게 됐다. 박이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