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국 재배단지 조성 자원화로 나고야의정서 대응

박정욱 코스맥스바이오 대표(왼쪽부터),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윤상기 하동군수가 지난 12일 경기도 분당 코스맥스바이오 본사에서 자생식물 자원화 관련 협약을 맺고 있다. [코스맥스 제공]
박정욱 코스맥스바이오 대표(왼쪽부터),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윤상기 하동군수가 지난 12일 경기도 분당 코스맥스바이오 본사에서 자생식물 자원화 관련 협약을 맺고 있다. [코스맥스 제공]

코스맥스바이오(대표 박정욱)가 경남 하동군과 손잡고 국내 자생식물 자원화에 나선다.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을 하는 이 회사는 하동군과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코스맥스바이오는 산수국잎에서 추출한 새 원료 ‘하이드란제놀’로 피부건강 개선 및 체지방 감소 효능을 확인했다.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복합 기능성 개별인정형원료 허가도 받았다.

협약을 통해 코스맥스바이오는 하이드란제놀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하동군은 적량면 구재봉자연휴양림 내에 산수국 1만5000본을 심어 재배단지를 조성, 산수국잎 원료를 공급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건기식소재 연구, 신기술 개발 협력강화, 소득창출 및 관광자원 활성화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하동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된 자생식물인 수국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하겠다. 지역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바이오는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산수국, 차즈기 등 국내 자생식물에 대한 연구로 새로운 기능성 소재를 잇달아 개발하고 있다.

도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