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에
대성홀딩스도 1000억 회사채
신한은행이 5개월만에 최대 4000억원의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 후순위채) 발행을 추진한다. 메리츠금융지주와 대성홀딩스도 일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면서 2분기 발행사들의 회사채 발행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10년물로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교보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고, 이달 26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7일 발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발행기간이 꽤 남았음에도 마이너스(-) 20베이시스포인트(1bp=0.01%)~60bp의 금리밴드를 이미 정했다. 수요예측 결과가 좋다면 최대 4000억원까지의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3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운영자금으로 사용했다. 당시 수요예측서 기존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증액 발행한 바 있다. 2.87%라는 낮은 금리의 발행을 통해 신한은행은 BIS총자본비율을 기존 15.49%에서 15.64%로 끌어올렸다.
이어 메리츠금융지주와 대성홀딩스도 나란히 1000억원씩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메리츠금융지주는 3년물로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NH투자증권을 통해 발행한다. 이달 15일 수요예측을 통해 22일 발행할 계획이다. 대성홀딩스도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을 통해 3년물과 5년물로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이달 26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4일 발행한다. 한화건설도 이달 20일 수요예측을 통해 28일 800억원의 회사채를 2년물과 3년물로 발행한다.
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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